Wall Street Journal (WSJ)을 읽기 시작한 이유

”I am Sir Martin Sorrell, and I make time to read the Wall Street Journal.”
“내 이름은 마틴 소렐 경이고 나는 월스트리트저널을 읽기 위해 시간을 냅니다.”

*마틴 소렐 경은 세계 최대 광고그룹인 WPP를 창업한 전설적인 인물이다. WPP는 현재 107개국에서 2000개가 넘는 오피스를 보유하고 직원 13만명을 고용하고있는 지상 최대의 광고 conglomerate다.

WSJ를 왜 읽어야 할까?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은 연결된 세상이다. 가트너는 10대 전략중 두개를 IOT와 Computing Everywhere로 선정했다. 매일 아침 일어나면 예전엔 신문을 펼쳤지만 이제는 소식이나 뉴스 확인을 위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본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TV를 켜는 대신 유튜브를 열어 그날의 뉴스를 리뷰한다. 뉴스를 전달하는 매체의 landscape가 바뀐 세상이다. 세상이 이렇게 바뀌어 가면서 우리들의 삶이 바뀌어 간다.

”Information is Power.” 정보는 힘이다라는 말이 있다. 꽤 중요한 말이다. 비즈니스나 정치, 혹은 경쟁구도에 놓여있는 사회에서 남들보다 더 소식을 빨리 접하고 적용하는 것이야말로 ‘winning strategy’다. 그러나 소식을 빨리 접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소식을 어떻게 interpret하느냐다. 같은 소식이어도 전달하는 매체마다 다른 방향이나 관점에서 전달하게 된다. 우리가 흔히 일컫는 인사이트(=통찰력)는 우리가 특정 소식이나 컨텐츠를 읽거나 보고 적용 및 응용함에 따라 길러진다.

따라서 아무 매체로부터 컨텐츠를 전달받는 것보다는 인정받고 credential이 있는 매체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게 된다. WSJ가 많은 매체중에서도 권위를 인정받는 것은 지난 수 십년간 쌓아온 명성이 높기 때문이다. NYT나 WP같은 매체들은 출발과 지속은 비슷했지만 최근들어 WSJ보다 뒤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주관적인 생각).

또한 WSJ는 다른 매체들이 제공할 수 없는 인사이트가 넘치는 칼럼(오피니언), 블로그를 제공한다. 우리가 책을 읽는 것은 지적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읽는다. WSJ는 지적욕구를 충분히 충족할 만한 글을 쓰는 저널리스트들을 고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수 많은 CEO들과 정치인들, NPO/NGO인사들이 WSJ를 읽는다. 한 둘이면 모르겠지만 정말 대부분의 인사들이 WSJ를 그것도 매일 아침 읽는다. 그들이 WSJ를 매일 아침 읽는다는 것은 그들과 우리가 다른 수 많은 점들중 하나인 셈이다. 그들의 생각하는 방식과 source 그대로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언젠가는 우리가 성장해서도 그들처럼 될 수 있는 여지가 생기는 것이다.

이들은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사람들이다. 아침 10분이 아까워서 매일 같은 옷을 입고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이 하루 30분, 1시간씩 WSJ에 읽는 것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분명 WSJ에는 그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가 있기 때문이다.

지식과 통찰은 아이디어를 생산한다. 아이디어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

WSJ를 읽자.

구독료를 내야하는 것 같던데?

WSJ는 보통 경제적으로 부유한 사람들을 타겟하는 매체다. 구독료를 받는 이유는 어느정도 수준이 높고 권위를 보장받는 사회계층으로부터 인정을 받겠다는 것이다. 돈을 안내도 무료로 볼 수 있는 매체들은 그 만큼 누구나 볼 수 있는 만큼 정말 다양한 정보들을 전달한다. 시간이 돈보다 중요한 사람들은 차라리 돈을 내고 중요하고 그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만 따로 모아놓은 서비스를 갈망한다. WSJ는 그런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는 매체다.

이렇게 말했지만 사실 그렇게 비싸지도 않다. 여느 매체들 처럼 WSJ역시 광고가 주 수입원이지, 구독료로 회사를 운영하지는 않는다. 학생들은 첫 15주간을 $15달러에 온라인, 스마트폰, 타블렛PC 그리고 신문까지 구독할 수 있다. 그 이후는 정상 rate로 돌아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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