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스타트업 바이블 (1): MIT만의 스타트업 교육과 생태계

빌 올렛이 지은 <MIT 스타트업 바이블>이라는 책이 있다. 교보문고나 인터넷 서점에 있는 경영 섹션을 자주 둘러본다면 한번 쯤은 봤을 수도 있을 법한 유명한 책이다. 이 책은 MIT에서 창업가들을 훈련시키고 진정한 기업가들로 만들어오며 겪었던 수 많은 경험들과 만들어낸 노하우들을 함축해서 정리한 책이다. 앞으로 나는 이 책을 읽어가며 내가 생각했을 때 중요한 대목들을 뽑아내어 연재하고자 한다.
연재 스토리 바로가기:
첫번째 연재 글은  ‘MIT의 기업가정신 ‘교육’ 선순환 피드백’이다.
MIT는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스탠포드 대학교와 함께 세계 최고의 ‘창업사관학교’로 불린다. “2006년 기준 MIT 동문기업은 2만 5,000개가 넘고 매년 900개의 신생 벤처가 등장한다. 이들 벤처기업이 창출한 일자리는 300만 개, 총매출은 2조 달러에 달한다. 이는 MIT 동문기업을 모두 합하면 세계 11위 국가의 경제 규모와 비슷하다고 한다.”
“MIT가 보여주는 탁월성의 원천은 문화와 기술의 융합에 있다.” ‘창업’이라는 것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당연한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은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부여하게 되고 이는 성공률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세계 최고의 리더들과 함께 지내며 학생들은 그들을 자신에게 투영하게 되고 배울 것들을 찾아 습득하게 된다는 것이다.
빌 올렛은 “일단 창업에 관심이 있어서 훈련을 받는 학생들은 동료와 협력관계를 맺고, 각자의 계획과 의견을 나누며 토론하는 과정에서 미묘하게 경쟁의식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상대로부터 배우고 자극을 받는 문화는 곧 개인과 그룹의 정체성으로 자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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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도표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MIT의 기업가정신 교육과 문화’를 나타내는 순환 도표다.
1. 캠퍼스내 창업 성공 사례와 롤모델을 접하고 목격하며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기 시작한다.
2. 지속적으로 탐색하며 스타트업과 생태계를 공부하기 시작한다.
3. 교내 다양한 스타트업 관련 프로그램들에 참여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알게 되며 생각과 열정이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목표의식을 강화한다.
4.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생기면서 더 많은 사례들을 연구하고 더 깊은 통찰을 감내한다.
5. 교수진들과의 자연스러운 interaction을 통해 의견이나 생각을 나누게 되고 학문적으로 접근하는 방식도 배우게 된다.
6. 이는 교수들의 강의 및 프로그램의 퀄리티를 높이는 선순환을 만들게 된다.
7. 이러한 높은 퀄리티의 강의와 프로그램, 그리고 학생들의 열의가 모아져 학생들은 창업에 도전하고 또 성공하게 된다는 것이다.
8. 이들의 성공은 그들의 후배들에게 좋은 밑거름이 되고 영향을 미친다.
MIT가 배출한 동문들중에서도 현재로서는 Dropbox의 창업자인 드류 휴스턴 (Drew Houston)이 있다. 드류 휴스턴은 2005년에 MIT공대를 졸업하고 곧바로 드랍박스를 창업했다.

드류 휴스턴은 2013년 MIT 졸업 연사로 나서서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역사적인(?) 연설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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