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사고 싶은 물건들

사고 싶은 물건은 많다. 자원은 한정되어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나는 내가 소유하고 있는 자원을 십분 활용하여 내 만족도를 옵티멀 포인트 (optimal point)에 올려놓아야 한다. 그럴려면 한 가지 물건에 내 모든 한정된 예산을 투자할 수는 없다. 다른 물건도 사고 싶기 때문이다.

예산은 한정되어 있다. 재화X와 재화Y를 모두 사는데 있어 Quantity (내 상황에선 Quality (=$$))를 조절하여 소비자의 만족도를 예산에 딱 떨어지게 만들 수 있는 optimal point를 설명하는 경제학 그래프. (Indifference Curve & Budget Line 이라고 한다)

경제학이 설명하는 Indifference Curve & Budget Line Theory에 맞게 내가 2017년에 갖고 싶은 물건들을 골라봤다. 물론 이걸 다 살 수는 없다. 하하. 못 사면 뭐 내년으로 넘겨야하겠지만… 꿈꾸는 것은 죄가 아니다!!!

Suhr Classic Pro SSS/SSH

위 영상에서 나오는 기타가 Suhr Classic Pro SSS다. 이제 기타는 한 10년 쳤지만 아직도 내 손엔 펜더 어메리칸 스탠다드 스트렛이 있다 (…). 고수는 장비탓을 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손맛이 떨어지면 장비로라도 커버해야 하는게 현실이다. 앨더 바디, 메이플 넥, 로즈우드 핑거보드와 그 유명한 존써픽업 세트… 기타 못사면 픽업셋트라도 구매해서 갈아 끼워 넣어야겠다.

Tudor Black Bay Heritage Watch

튜더 시계는 매니아층이 두터운 브랜드다. 튜더 시계의 플래그쉽 모델인 블랙베이 헤리티지는 빈티지 썹마리너 감성에 모던한 터치를 추가한 완벽한 everyday 시계인 것 같다. 41mm 케이스, no-date, 매트색의 베젤, 튜더 가의 상징인 장미로 디자인 된 크라운 등 뭐 하나 흠 잡을 것 없는 시계다. 무브먼트도 2016년부터 ETA를 쓰지 않고 인하우스로 제조해서 탑재하고 있다. 튜더 인하우스 무브먼트는 COSC (스위스 크로노그래프 인증 위원회)에서 인증해준 70시간 리저브를 갖고 있는 우수한 무브먼트다. 롤렉스 및 리치몬트 그룹에서도 인정할 만큼 좋은 무브먼트를 갖고 있다.

시계 매니아라면 대부분 갖고 있는 시계가 바로 이 블랙베이 헤리티지 라인이다. 검정, 적색, 브론즈, 네이비 색 등이 있는데 난 좀 더 모던한 네이비 색으로 고르고 싶다.

Thinkpad X270

IBM 직원들에게 25% 정도 할인을 받을 수 있게 해준다. IBM직원들은 대부분 맥북을 사용하지만 개인적으로 일 할 땐 띵크패드가 최고다. 적절한 크기와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그리고 고사양 configuration으로 엑셀 작업을 할 때 느낄 수 있는 쾌감은 맥북에서 전부 느끼기는 어렵다. 언제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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