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읽기

Major takeaways:

– 유기농 자연식품 가정배달 서비스 (Organic & Natural Food Home Delivery Service) 시장은 아직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도 않기 때문에 (한국)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힘듬. 다만 유기농 자연식품 시장 규모는 농산물만 따졌을 때 4조원 정도.
– 시장의 재화는 모두 온라인 아니면 오프라인에서 거래된다. 이미 전자기기나 의류 업계는 온라인 비중이 오프라인을 넘어서거나 대등할 만큼 성장했다. 유기농 자연식품의 경우 온라인 거래 비중이 1% 미만이다. 따라서 높은 성장 가능성이 있다.
– 미국이라고 다를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아직까지는 오프라인 비중이 훨씬 크다.
– 창업을 하기 전 누구와 함께 창업할 것인지를 먼저 정했다. 지금의 co-founder를 만난 뒤엔 어떤 사업을 할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각자 아이디어를 나열하고, 서로 바꿔서 다시 나열하고, 몇 개를 골라서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을 겪었다.
– 창업은 바로 시작하라. 준비를 더 한다고 해서 나아질 것은 없다. 학부생일 때 경험해보면 좋을 것 같다. 작은 것이라도 일단 시작하는 것이 좋다.
–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10배 정도 더 힘들고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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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b’s Story:

1. 창업을 하기 전에 누구와 함께 일을 할 것인지 먼저 정하는 것은 굉장히 전략적인 일이고 중요한 일이다. 혼자서 할 수 없는게 (대게는) 창업이고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서 기업의 성패가 갈리기 때문에 정말 중요하다. 문재인 후보의 ‘사람이 먼저다’라는 문구가 크게 와닿는 순간. 박병열 대표는 이 점을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 ‘빨리 시작해야’ ‘무슨 아이템을 해야하지’ 같은 고민보다는 차근차근 마음이 맞는 사람과 함께 주기적으로 만나고 이야기하며 스타트업을 만들어가는 것이 좋은 시작인 것 같다.

2. 헬로네이처는 한국에서 흔히들 쓰이는 용어 ‘O2O’의 대표적인 스타트업이다. 기존에 온라인 거래위주로 전환이 되지 않은 사업 분야를 찾아 온라인 거래의 막을 여는 역할을 함으로써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는 것과 동시에 후발 주자들을 큰 격차로 따돌릴 수 있는 기회다. 카카오가 괜히 제주감귤 사업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 지금이야 프로젝트성으로 작게 시작했겠지만 곧 농수산물 업계를 크게 위협할 만한 온라인 거래 시장이 열릴 것이다. 아, 물론 고객들은 선택이 많아지고 품질이 높아지면서도 가격이 저렴해지기 때문에 좋다. 농민들도 서플라이체인/벨류체인에서 중간 리테일러들을 제외할 수 있기 때문에 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