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7416유명한 스타트업 도서 <제로 투 원>을 쓴 페이팔의 창업자이자 세계적인 투자자 피터 티엘은 “모든 성공적인 기업은 일관된 공통점”이 있고, 그 공통점은 다음 7가지 질문에 대한 기업의 답변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1. 기술: 점진적 개선이 아닌 획기적 기술을 만들어냈는가?
2. 시기: 이 사업을 시작하기에 지금이 적기인가?
3. 독점: 작은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가지고 시작하는가?
4. 사람: 제대로 된 팀을 갖고 있는가?
5. 유통: 제품을 단지 만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할 방법을 갖고 있는가?
6. 존속성: 시장에서의 현재 위치를 향후 10년, 20년간 방어할 수 있는가?
7. 숨겨진 비밀: 다른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독특한 기회를 포착했는가?

 

Plug-In Electric Cars Put On Display On Grounds Of U.S. Capitol

기업의 획기적 기술 보유 여부를 묻는 것은 점진적 개선을 주장하는 에릭 리스 (IMVU의 공동창업자이자 ‘린스타트업’개념을 전도하고 다니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의 린스타트업과는 상반되는 개념이다. 피터 티엘은 특히 기술 기업은 다른 기업이 쉽게 모방하지 못 할 강력하고 획기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느냐에 대한 질문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그의 책 제목 그대로, 0에서 1을 만드는 것은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만, 성공하는 기업에는 1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이 보인다. 그리고 그 역량을 통해 조그마한 시장에서 독점을 하는지에 대한 여부도 중요한 질문이다. “페이스북은 처음에는 겨우 하버드 대학생들 사이에서만 사용되었다. 마크 저커버그의 첫 작품은 수업을 함께 듣는 친구들이 모두 가입할 수 있게 구상되었을 뿐, 지구상 모든 사람을 끌어들일 수 있게 디자인된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이 점은 MBA출신들이 왜 좀처럼 성공적인 네트워크 사업을 시작하지 못하는지도 설명해준다. 초기 시장이 너무 작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사업 기회로조차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 피터 티엘”

성공적인 스타트업의 팀은 미친 사람들의 모임이다. 비슷한 학력에 실력을 갖춘 사람들이 투자은행과 컨설팅펌에서 몇 억을 받을 때 고작 수 백만원만 받으며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엇인가 다른게 있다. 제대로 된 팀을 구성하는 것은 창업자가 회사를 세우면서 해야할 일중 가장 중요한 일이다.

기존에 있던 회사들의 판매나 유통방식은 이미 효과를 검증받은 방식이긴 하지만, 스타트업은 새로운 방식을 추구할 필요성이 있다. 사람들은 늘 새로운 것을 갈망하고 그 수요에 맞춰 스타트업은 효과적이고 새로운 유통방식을 개발해낼 필요가 있다. 임원 모두가 반대를 외칠 때 스티브 잡스는 확신을 갖고 ‘애플 스토어’를 밀어붙혔다. 결과는 너무나도 성공적이였다. 애플의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게끄름 유도한 것은 물론 매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해당 시장에서 기업이 살아남으려면 지속가능한 사업을 벌여야 할 것이다. 1년 사이에도 수 십개의 메신저 앱이 개발되고 폐지될 때 카카오톡은 여러 방향의 피벗을 실행해가며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많은 SNS들이 진정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우왕좌왕하고 있을 때 페이스북과 링크드인은 소비자의 욕구를 정확히 알고 있었다. 남들의 삶을 엿보고자 하는 욕구와 자신의 프로페셔널 브랜드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마음이 페이스북과 링크드인의 성공을 만들었다.

테슬라로고

 

다음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TESLA (테슬라) 자동차가 말하는 7가지의 대한 답변이다.

위 7가지 질문에 대한 테슬라의 답변

1. 기술: 점진적 개선이 아닌 획기적 기술을 만들어냈는가?
테슬라는 다른 회사들이 의지할 만큼 훌륭한 기술을 갖고 있었다. 다임러는 테슬라의 배터리팩 기술을 사용했고, 메르세데스 벤츠는 구동 장치를, 도요타는 모터를 사용했다. GM은 테슬라의 다음 움직임을 파악하려고 전담 팀을 만들기까지 했다.

2. 시기: 이 사업을 시작하기에 지금이 적기인가?
다른 에너지 관련 회사들이 나라가 제공하는 보조금과 지원 사업이 끝없이 흘러들 거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일론 머스크는 기회가 한 번밖에 없을 거라고 생까했다. 2010년 1월, 테슬라는 미국 에너지국으로부터 4억 6천500만 달러의 대출금을 확보했다. 2000년대 중반에 5억 달러에 가까운 보조금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액수였고,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이것이 가능했던 순간은 역사상 단 한 번뿐이었는데, 테슬라가 그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3. 독점: 작은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가지고 시작하는가?
테슬라는 자신이 지배할 수 있는 아주 작은 하위 시장에서부터 시작했다. 바로 고가의 전기차 스포츠카 시장이었다. 2008년 첫 로드스터가 생산 라인에 오른 이후, 테슬라는 로드스터를 겨우 3,000대 밖에 팔지 못했다 (물론 대 당 10만 9000달러였으니 적은 액수는 아니다). 작게 시작했기 때문에 테슬라는 모델S의 연구개발에 착수할 수 있었다. 테슬라는 2013년에 2만 대 이상의 세단을 팔았고, 지금은 더 큰 시장으로 확장하기에 좋은 위치에 와 있다.

4. 사람: 제대로 된 팀을 갖고 있는가?
일론 머스크는 완벽한 공학자인 동시에 세일즈맨이다. 그러니 그는 자신의 팀도 두 가지를 모두 잘하는 사람들로 구성했다.

5. 유통: 제품을 단지 만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할 방법을 갖고 있는가?
포드와 현대는 자동차를 만들지만 파는 것은 다른 사람이 해줘야 한다. 테슬라는 직영점에서 자동차를 직접 팔고 서비스까지 한다. 이런 방식을 취하면 전통적인 딜러쉽에 비해 처음에는 돈이 더 많이 들지만, 고객 경험을 통제할 수 있고 테슬라의 브랜드를 강화해주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비용이 절약된다.

6. 존속성: 시장에서의 현재 위치를 향후 10년, 20년간 방어할 수 있는가?
테슬라는 선발주자이면서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인다. 테슬라는 사람들이 갈망하는 브랜드라는 것 자체가 테슬라가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분명한 신호다. 자동차는 고관여 제품으로서 사람들의 신뢰를 얻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7. 숨겨진 비밀: 다른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독특한 기회를 포착했는가?
테슬라는 청정기술에 대한 관심이 유행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부유한 사람들은 특히나 못생긴 프리우스를 모든 한이 있더라도 ‘친환경’적으로 보이고 싶어 했다. 그래서 테슬라는 누가 운전하든 상관없이 운저나를 근사하게 만들어줄 차를 만들기로 했다. 그러고 나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조차 프리우스를 버리고 테슬라 로드스터를 타기 시작했다. 일반 청정기술 기업들은 스스로를 차별화하느라 고전했지만, 테슬라는 환경적 의무보다 오히려 사회적 현상이라는 숨겨진 비밀을 바탕으로 고유한 브랜드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