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소개

많은 사람들이 컨설팅 직군을 우러러 본다. 컨설팅 업계에서 명문 대학 출신을 위주로 채용을 하고 인더스트리에 직접적인 ‘조언’이나 ‘충고’를 한다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컨설턴트란 직업은 우러러 보게 되는 것 같다.

1. Consulting?

‘컨설팅’은 추상적인 단어다. 따라서 비즈니스에서 ‘컨설팅’이라 함은 보는 이들마다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아주 broad하게 7가지 sector로 ‘컨설팅’업을 나눌 수 있는 것이다:

Management Consulting/Strategy
Legal/Policy
Information Systems/Information Technology
Accounting/Finance
Risk/Resilience
Advertising/Marketing
Human Resources

(Policy = 정책. 정치 로비도 컨설팅이다)

7가지 컨설팅 서비스 및 그 이상을 독자적으로 제공하는 펌은 흔치 않다. 있다고 해도 회사를 분사해서 각 sector에 독자적인 entity로 operate하는 케이스가 주를 이룬다 (예를 들면 어카운팅펌으로 제일 잘 알려져 있는 딜로이트는 미국의 경우 4가지 entity로 회사를 나누어 운영한다: Deloitte & Touche LLP, Deloitte Consulting LLP, Deloitte Financial Advisory Services LLP, 그리고 Deloitte Tax LLP).

그러나 한 가지 컨설팅 (practice라고 일컫는다)만을 제공하기엔 fry 하지 못하는 fish가 너무 많다. industry도 여러 컨설팅펌을 고용하기 보다는 한 그룹을 고용해서 여러 분야를 맡기는 것이 비용 및 거의 모든 면에서 더 효율적이기 때문에 점차적으로 한 그룹이 다양한 서비스를 practice하기 시작했다.

이 현상은 sustainable/stable 매출이 존재하는 어카운팅펌들로부터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내 추론이지만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고정 매출을 기반으로 점차적으로 다른 business service로 영향력을 넓혀갔던 것이다.

Big 4 회계법인인 KPMG, Deloitte, Ernst & Young, PwC는 기존의 Tax와 Audit 프랙티스는 물론 현재 거의 8가지 sector 전부를 practice하고 있다. 경영전략은 물론 operation, risk, IT, human resource분야에서는 이미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M&A/transaction advisory도 최근 급 부상 중이다. 물론 빅딜은 여전히 은행들의 몫이지만 Middle Market + 간간히 빅딜 몇 개는 빅4들이 선도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로엔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의 합병 주관사를 한영 (EY)이 맡은 바 있다. 한국에서는 이정도면 빅딜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싶다.

Big 4중 EY는 legal 및 policy 프랙티스를 좀 더 전문화했다. 현재는 미국내 최고 로비 펌들중 하나로 알려져있고 (출처: OpenSecrets.org) 2012년에는 EY가 담당한 정책 로비 금액이 무려 $182,266,737였다고 보고했다. Deloitte는 최근에 디지털마케팅 서비스 (현재까지는 광고에이전시들이 주로 담당한다)에 진출했다고 보도자료를 냈었다.

2. 컨설팅펌 소개

누가 경영에서 ‘컨설팅’을 얘기할 때는 주로 전략 컨설팅을 말하는 것이다. 다른 프랙티스는 일컫는 고유 term들이 존재한다 (IT, Risk, Policy, Audit등). 따라서 나도 본 글 및 앞으로 컨설팅에 대해서 쓸 포스트들은 전략 및 매니지먼트 컨설팅에 대한 글이다.

많은 사람들이 세계적인 전략컨설팅펌들로 Big 4, 혹은 ‘4MB’를 알고 있다. McKinsey & Company (맥킨지앤컴퍼니), Bain & Company (베인앤컴퍼니), The Boston Consulting Group (보스턴컨설팅그룹) 그리고 이제는 없어진 Booz & Company (부즈앤컴퍼니)를 4MB라 일컫는다.

2015년 현재는 세계 4대 컨설팅펌중 하나였던 Booz & Company (옛 Booz Allen Hamilton – 또 다른 컨설팅펌이다. 전략에서도 강하지만 그보다는 정부 및 방위 사업 전문성이 강하다. – 소속)가 4대 회계법인중 하나인 PwC 네트워크에 매각되면서 (이름은 Strategy&로 변경했다) 그 자리를 Deloitte Consulting이 차지했다.

빅4 컨설팅펌들 외에도 세계에는 수 많은 컨설팅펌들이 존재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빅4외에는 별로 관심도 없을 뿐더러 ‘NOT AS PRESTIGIOUS AS BIG 4’같은 편협한 시각을 갖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빅4만큼의 규모가 되는 펌들이 한 두 곳이 아니다.

위에서 잠시 소개한 Booz Allen Hamilton (부즈앨런해밀턴), OliverWyman (올리버와이먼), LEK Consulting (LEK컨설팅), AT Kearney (AT커니), Accenture (IT성격이 강하지만), Mercer와 같은 펌들도 빅4만큼 매출이나 규모면에서 밀리지 않는다.

이외에도 위에서 소개한 7개 컨설팅에서 대표적인 펌들을 뽑자면

Management Consulting/Strategy: 베인, 보스턴컨설팅, 맥킨지, Strategy&등. 다른 펌들도 Strategy분야는 따로 둔다. 예를들면 Accenture Strategy.
Legal/Policy: 보통은 로펌들과 로비회사들이 주를 이룬다. ‘컨설팅’이라고 하기엔 법률서비스가 주를 이루긴 하지만 고객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본질에서는 리걸 컨설팅이라고도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기업분쟁 (litigation)이 주 자문 분야다.
– Sullivan & Cromwell
– Wachtell, Lipton, Rosen & Katz
– Skadden, Arps, Slate, Meagher & Flom LLP
– Ernst & Young
Information Systems/Information Technology
Accenture, AT Kearney, SAP (자사 제품 implementation), Oracle, IBM, Gartner

Accounting/Finance
– PwC
– Deloitte & Touche
– Ernst & Young
– KPMG

Risk/Resilience
– AON Hewitt, PwC외 빅4, etc.
– 리스크는 내가 아는게 별로 없다. Aon이 그래도 대표적
Advertising/Marketing
– ZS Associates
– JWT
– Ogilvy & Mather
– McCann
– TBWA
Human Resources
– Hay Group
– Towers Watson, AON Hewitt

 

중복되는 프랙티스 분야가 있다. 이처럼 다분야 컨설팅을 제공하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