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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이노션월드와이드 (현대자동차의 광고대행사)가 대박을 가져왔다. 남다른 차원의 스케일로 지난 며칠 전 세계의 인터넷을 통해 바이럴화 된 이번 현대자동차/이노션의 광고는 정말 대박이다. 이번 광고는 ‘현대자동차 월드와이드’ 프로젝트로 딱히 한국이나 미국시장을 타겟해서 광고를 했다기보다는 전 세계를 타겟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발상을 해내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내자는 현대자동차의 IMC 메세지중 하나인 “New Thinking”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됬다.

일단 자막있는 영상부터.

말이 필요없다. 정말 대단한 광고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11대의 현대 제네시스와 한국은 물론 다국적의 기술 및 촬영 팀과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다. 네바다에 있는 Delamar Dry Lake이라는 사막에서 촬영을 했는데, 로케이션 찾아내는데도 꽤 고생했을 것으로 보인다. 우주에서도 보일만큼 큰 메세지를 쓸 만한 곳은 전 세계에서도 몇 군데 되지 않는다. 전문 드라이버들, 세계최고의 영상 촬영팀과 함께 했을 것이다. GPS로 그린 밑그림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따라 운전한다는 것도 대단한 일이지만, 이 거대한 프로젝트를 영상으로 담아낸 촬영 제작팀이 정말 대단하다. 비하인드 씬 영상을 보면 수 백명의 스태프들과 촬영감독등이 나온다.

한국에서 이런 수준의 캠페인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긴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AdAge에서도 21세기 최고의 광고중 5위로 뽑았던 레드불의 “스트라토스” 캠페인보다 일찍 나왔다면 어쩌면 레드불 대신 현대자동차가 올라갔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음..사람이 우주에서부터 낙하해서 지상에 착륙한다는 것은 메세지를 위성에서 포착할 수 있게끄름 한다는 것보다 더 위대한 일일 수도 있겠다).

이노션 월드와이드의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건호 CD는 “이번 캠페인은 자동차를 일반적인 교통의 수단일 뿐이라는 인식을 넘어 소비자들의 라이프타임 파트너로 각인시키자는 의미에서 제작됬다”라고 말했다.

이 영상은 업로드된지 1주일 만에 유튜브에서만 2,300만 명이 시청했다.
오리지날 영상:

브랜드 캠페인 사이트에서 실제로 해당 메세지를 위성에서 찍은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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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ssageToSpace”라는 해쉬태그를 이용한 소셜미디어 캠페인도 같이 런칭했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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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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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이로운 것은 이번 현대자동차의 캠페인이 세계 게네스 기록에 등재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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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은 세계에서 가장 큰 타이어 트랙으로 말이다.

촬영 비하인드 씬

얼마들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엄청 비쌌을꺼다..하하 과연 현대자동차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흑자 ROI를 뽑아낼지는 미지수다. 확실한 건 숫자로 측정하기는 힘든 브랜딩에 대한 가치는 무조건 올라갔다. 무모한 도전을 실천하는 브랜드하면 “레드불”이 떠오르듯 새로운 발상, 새로운 생각,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브랜드하면 “현대자동차”가 떠오르는 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