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펌에도 종류가 다양하다. 다양한 분야에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전략컨설팅펌들도 있고 한가지 전문 분야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티크 컨설팅펌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Risk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Oliver Wyman, M&A를 전문으로 하는 LEK Consulting, 그리고 Litigation/economic consulting을 전문으로 하는 Cornerstone Research등이 있다. 부티크 컨설팅펌의 진정한 의미는 규모로 단정지어지지는 않는다. 규모가 커도 (예: Oliver Wyman이나 LEK Consulting은 글로벌 컨설팅펌이다) 집중 분야가 있고 그 분야외에 컨설팅 서비스를 아예 제공하지 않거나 minimal 하게 제공한다면 부티크 컨설턴시로 분류된다.

글로벌 부티크 컨설턴트로 일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직접 일해보지 않고서는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추상적인 질문이다. 나를 포함해 컨설팅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또 해당 커리어를 pursue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늘 궁금해하는 질문이기도 하다. 지인중 마케팅 분야 글로벌 부티크 컨설팅펌에서 Senior Associate Consultant로 재직했던 분이 본인의 typical한 하루를 정리해서 보내주셨다. 참고자료로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

BCG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의 하루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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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분들 중 본인의 하루를 정리해서 보내주시면 아래와 비슷한 형식으로 컨텐츠를 만들어볼까 생각하고 있다. 해당 커리어를 좀 더 자세하고 세밀하게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아래 글은 글로벌 마케팅 부티크 컨설팅펌(boutique consulting)중 한 곳에서 일한 지인이 공유해주신 ‘typical’ 하루를 정리한 자료입니다.

**컨설턴트로 일하시는 분들중 (분야 상관X) 본인의 하루를 아래와 비슷하게 정리해서 보내주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교육용으로 쓰일 것이고 저작권은 보내주신 분께 귀속되어 있습니다. 이메일 부탁드립니다. cchae4@illinois.edu

***아래 스케줄은 상대적으로 출장이 없거나 적고 많이 바쁘지 않을 때의 하루임을 밝힙니다. 흔히들 업계에서 일컫는 “on the beach” 타임과 흡사한 듯 합니다.

오전 7:00 회사 파트너나 클라이언트로부터 간 밤에 이메일이 왔는지 체크하고 클라이언트와 주고 받았던 이메일을 다시 읽는다.

오전 8:00 매일은 아니지만 가벼운 조깅/걷기 운동후 출근 준비를 한다. 출근 전까지 중요한 이메일 오지 않았거나 출장이 없다면 지금 투자 하고있는 주식을 보거나 뉴스를 읽거나 음악을 듣는다.

오전 9:50 회사 도착. 이메일을 다시 열어 어제 끝내지못한 프로젝트나 오늘 하려고 계획했던 프로젝트들을 중요도별로 나열한다.

오전 10:15 파트너와 status meeting (상황보고 미팅)을 통해 ad hoc requests (즉석에서 요청사항)가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진행중인 프로젝트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 미팅을 갖는다 (주로 파트너가 즉석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이 주어져 할 일이 많아진다).

오전 11:00 미팅에서 받은 프로젝트까지 더해서 다시 projects들을 중요도별로 나열하고 만약 클라이언트가 부탁한 데드라인까지 보내주지 못하거나 더 빨리 보낼수 있는것들을 알아내고 클라이언트한테 이메일을 보낸다

오전 11:10  텔레커뮤니케이션 분야 클라이언트의 신제품 매체 플래닝 (media planning), 경쟁으로 인한 3분기 실적 분석, 그리고 진행중인 장기 마케팅 효과 모델링 (long-term marketing effectiveness modeling)이 오늘의 업무임을 확인한다.

오후 1:30 New product launch media planning은 그저께부터 맡은 project였고 오늘 오후 3시까지 client에게 보내기로 약속했기에 마무리를 짓는다. 클라이언트에게 직접 보내기전에 파트너에게 결과를 보고하고 상의한다

오후 2:50 New product launch media planning strategy를 클라이언트에게 보내고 직접 클라이언트의 오피스에가서 발표할 날짜를 잡는다. 3분기 매출 실적 감소 분석은 오늘 아침에 partner가 받은 ad hoc request이기에 내가 맡았다고 알려주고 언제까지 보낼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의 analysis를 원하는지 상의한다.

오후 3:30 전화 통화가 끝나는대로 못 먹은 점심을 먹으면서 통화때 적은 노트를 정리하고 ad hoc project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processing한다. 내일까지 해주기로 했고 충분히 내일 아침에 해도 시간이 넉넉하다고 판단한다.

오후 3:50 오후 4시에 있을 long-term marketing effectiveness project 미팅을 위해 내가 해온 모델링을 정리한다

오후 5:00 1시간 미팅을 통해 다음 단계들과 수정해야 할 부분들을 정리했고 내가 맡은 업무들을 정리한다. 아까 오후 3시에 보냈던 new product launch media planning에 대한 feedback 이메일이 client한테서 왔다.

내가 보낸 result에 대한 질문들을 30-40분 동안 통화하면서 답해주고 나눈다.

오후 5:45 파트너에게 도움 필요한게 있냐고 묻고 시시콜콜한 대화좀 하다 퇴근한다

오후 6:00 집에 와 저녁요리를 하고 기타를 잠깐 연주한다. 몇 주동안 읽은 marketing sciences 논문들도 읽는다. 페이스북에도 들어가 매일 대화하는 친구들과 대화를 나눈다.

오후 9:00 혹시라도 client가 급하게 요청할 사안들이 있을 수 있으니 이메일을 확인한다.

오후 9:30 저녁을 과하게 먹은 관계로 밖에 나가서 산책을 하고 온다.

오후 11:30 자기 전 이메일을 한번 더 확인하고 인터넷 쇼핑을 좀 하다가 잔다.

***아래 스케줄은 상대적으로 출장이 없거나 적고 많이 바쁘지 않을 때의 하루임을 밝힙니다. 흔히들 업계에서 일컫는 “on the beach” 타임과 흡사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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