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회사 소개: TBWA\KOREA (TBWA\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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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WA\Worldwide?

TBWA\Worldwide는 세계적인 광고 에이전시들중 하나로 현재는 4대 광고지주그룹 OMG (Omnicom Media Group)의 일부로 있다. 1970년 창립된 비교적 젊은 월드와이드 회사기도 한데, 옴니콤그룹 안에서는 DDB, BBDO와 함께 3대 전통광고회사이기도 하다.
현재는 전세계에 다음과 같은 이름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한다 (출처: 위키피디아 – 위키피디아에선 \KOREA 네트워크를 제외했다)

TBWA\KOREA
180\TBWA
Agency.com
Auditoire
\BRIGHT RED
E-Graphics
FAME (retail brand agency)
La Clínica TBWA
Luna\TBWA
Magnon\TBWA
NEBOKO
PIPAR\TBWA
TBWA\Alif
TBWA\ANG
TBWA\Chiat\Day
TBWA\Colombia
TBWA\Digital Arts Network (Digital offer)
TBWA\DJAZ
TBWA\Hunt\Lascaris
TBWA\Guvatrak
TBWA\Hakuhodo (Japan, with the Hakuhodo Group)
TBWA\Moscow
TBWA\PALING WALTERS
TBWA\PointCarré
TBWA\RAAD
TBWA\Santiago Mangada Puno (aka TBWA\SMP) (Philippines)[10][11] TBWA\Group Vietnam
TBWA\Social Media ARTs (Social Media offer)
TEQUILA
THABASCO (TBWA\Groningen)
The Designory
The Integer Group
ZIMMERMAN
TBWA\Yehoshua

월드와이드의 본사는 뉴욕 맨하튼에 위치해있다. 많은 사람들이 TBWA라는 회사는 알아도 왜 TBWA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궁금해하는데, 옛날에는 창립자들의 이름을 따 광고회사 이름을 붙혔다 (현재 로펌들이 그러하듯). 따라서 TBWA도 4명의 창립자들의 성의 첫 글자를 따서 지었는데, 회사의 경영을 맡은 William G. Tragos (윌리엄 G 트라고스), 마케팅을 맡은 Claude Bonnange (클라우드 본나지),제작 및 크리에이티브를 맡은 Uli Wiesendanger (율리 위젠댄저), 그리고 클라이언트 서비스 (AE) Paolo Ajroldi (파올로 아즈롤디)의 T,B,W,A를 합쳐 TBWA가 된 것이다.

93년에 옴니콤그룹에 회사를 매각한 뒤로 지금까지 OMG의 네트워크로 있다.

TBWA\Korea?

TBWA의 아시아퍼시픽 진출은 한국에서도 원할하게 이루어졌다. 간단한 시초는 1998년 당시 SK그룹의 인하우스 광고회사였던 태광멀티애드 지분100%를 인수하여 사명을 TBWA\KOREA로 변경하여 설립했다. 현재는 한국에서 10대 광고회사중 하나이기도 하다 (매년 집행하는 광고회사 순위에서 10위안에는 든다. 독립대행사들중에선 1위). 대기업들마다 그룹 광고회사 하나씩은 갖고 있는 시장에서 (예를들면 삼성은 제일기획, 현대는 이노션, LG는 HS애드등) 독립대행사로서 10위안에 든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다.

2014년 광고계동향에서 발표한 광고대행사 조사 자료를 참고하면

tbwa_취급액(단위: 백만원)

2013년 3442억 5500만원을, 2014년엔 2957억 8300만원을 기록했다 (성장률 -14%). 비록 14%나 감소했지만 3000억대 취급액은 독립대행사로써 한국에선 경이로운 수준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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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WA\KOREA가 여태 맡았던 광고주로는 애플, SK텔레콤, 현대카드, 세스코, 대림산업, 풀무원, SK이노베이션, 삼성생명, 인피니티, 스탠다드차타드은행, 기네스, 오리온식품, 블랙약, 니싼, 다음등이 있다. 유명한 광고로는 2002년 월드컵 당시 SK텔레콤의 ”Be the Reds!”, SKT ”사람을 향합니다”, 대림산업 ”진심이 짓는다”, 현대카드 ”옆길로새”, SK이노베이션 ”생각이 에너지다”등 이름만 들어도 이미지가 떠오르는 광고들을 제작했다.

스타 광고인 박웅현 CCO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TBWA\Korea는 세월호 사건등의 이유로 2014년엔 취급액이 전년대비 14% 감소하긴했지만 앞으로도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 작년 가을에 아는 형님의 소개로 TBWA에서 재직하고 계시는 대리님을 통해 사옥을 방문할 수 있었는데, 사옥이 굉장히 아담하고 심플한게 참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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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옥 메인 층에 갔더니 CHIAT\DAY의 창업주 Jay Chiat의 명언으로 알려져 있는 ”What if the idea was only the beginning and the executional possibilities were endless” (만일 아이디어가 시작일 뿐이고 실행에 옮길 가능성은 끝이 없다면?”이 한 쪽 벽면에 새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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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Jay Chiat의 명언 ”Good enough is not enough” (’이만하면 됐다’는 충분치 못하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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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WA의 광고 철학이다. 한국에서 방문했던 많은 광고회사들중에서도 TBWA를 가장 맘에 들어했던 이유가 바로 이 벽면에 있었다. TBWA는 DISRUPTION이라는 단어를 강조했는데, 광고를 통해 업계와 시장을 뒤흔드는 TBWA의 사명과 철학이 너무나도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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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를 연상케하는 색감. 빨간색은 맘에드는데 TBWA\CHIAT\DAY (미국 TBWA는 애플의 광고회사였던 CHIAT\DAY와 합병했다. CHIAT\DAY의 브랜드 색이 노란색이였다) 때문인지 코리아도 노란색을 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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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미팅이나 제안PT등을 할 때 주로 사용하는 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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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리서치 조사를 할 때 쓰이는 포커스 그룹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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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또 바뀌었을 수도 있겠지만 작년 당시 브랜드 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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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옆길로새” 광고를 패러디한 ”열리면새”. 회사 사원카드가 있어야 입장할 수 있는 문인데, 이 문이 열리면 보안이 샌다는 의미.

광고회사의 또 하나의 재미는 사무실이다. 광고회사는 종합 크리에이티브 집단이기 때문에 사무실 디자인이나 구성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 인정하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광고주가 광고회사를 방문할 때도 인테리어 디자인이나 구성에 impress를 받는 경우도 많다. 회사의 가치와 철학이나 사명을 잘 나타내기도 한다.보안도 철저하기 때문에 제일기획같은 경우엔 외부인은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기도 한다. TBWA의 경우는 자유로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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